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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6298 반성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좋은 연수였습니다.
비고츠키의 인간철학과 또 하나의 심리학-직무
ly***

이제까지 내가 해 왔던 교육활동을 되돌아보게 하는 좋은 연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6297 평화가 길입니다
회복적 정의와 비폭력대화를 기반으로 한 회복적 생활교육-직무
ba***

"평화로 가는 길은 없어요, 평화가 길입니다."
마음에 새기고자 책상에, 일기에, 그리고 도서관에 적어놓은 구절이다. 머리로는 그 구절들을 알았다고 생각했다. 나머지는 그것을 실천하는 것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길을 잃었다.

회복적 정의와 비폭력대화를 기반으로 한 회복적 생활교육, 원격연수를 신청하여 들었다, 받았다, 새겼다...어떤 단어를 선택해야 지금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어설픈 표현은 접어두고.

이 연수를 통해 길이 희미하게 보였다,고 쓴다.


'그는'이라는 정호승의 시인의 시가 있다.

"그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때 / 조용히 나의 창문을 두드리다가 돌아간 사람이었다."로 시작한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아무도 나의 창문을 두드리지 않는다는 절망감으로 읽을 수 있다. 비록 '그'라는 사람이 있어, 나를 사랑하고 나의 창문을 두드려준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아이들에게 이 시를 말하면, 아이들은 말한다. "시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요. 하지만, 저는 아무도 없어요."라고. 그 아이들도 길을 잃었을 것이다.

이제 아이들에게 말한다. "그는"을, "나는"으로 바꾸어 보길. 그리고 아이들과 다시 시를 읽는다.
"나는 아무도 그를 사랑하지 않을때 / 조용히 그의 창문을 두드리다가 돌아간 사람이었다."고.

사랑받지 못했음의 프레임에 갇혔을 때, 사랑할 수 있음의 프레임의 전환은, 삶을 다시 보고 느끼게 한다.

서론이 길었다. 이 연수가 비록 사람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나에게는 내 프레임을 리모델링하게 하였다.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부터,
내 선생님의 선생님의 선생님부터 이어져 온

응보적 정의, 생활 지도(훈육, 체벌, 구타, 욕설, 꾸중, 비난, 책망), 학생들에 대한 신뢰보다 얄팍한 나의 지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방적 소통과 수업, 경청보다는 개입을, 공감보다는 내 주장의 설득을, 존중하기보다는 존중받기만을 원하는 학교, 교사의 틀. 그것을 당연시하거나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바꾸려고 해도 어렵다고 포기한 그것들, 그 녹슨 갑옷들.

그 녹슨 갑옷에 대해, "그걸 입으니 평화롭니?"하고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연수 내내 수만 가지 질문이 떠올랐고, 수만 가지 생각을 했고, 새벽에 그 떠오른 생각들을 '마음'으로 느끼려고 일기를 썼다. 그리고 조금씩 벗어서 이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던,내 마음에 남아 있는 굳은 갑옷의 내피를 내려놓자고 나에게 말했다.

이 연수,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나이가 든 분들이 꼭 들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신념이 분명해서 확고한 믿음(?)을 지닌 분들이 들었으면 좋겠다.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길을 걸어온 분들이 들었으면 좋겠다. 이제, 교직생활은 할만큼 했으니 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들었으면 좋겠다.

그간 자신이 입은 옷을 '정의'의 기사도 복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참으로 험난한 길을 걸어온 이 땅의 늙은 선생님들, 아버지, 어머니들이 이 연수를 받고, 이미 녹슨 마음의 갑옷을 벗고 '평화'의 알몸으로 아이들과 만났으면 좋겠다. 아니, 자기 자신과 만났으면 좋겠다. 어쩜, 내용에 공감할 수 없어 화가 날 수도 있겠지만, 그 화만으로도 '낯선 상황의 자신과 조우'한 것이리니.

다시 길 위에서 나는 묻는다.
"나는 평화인가?"

이 화두를 다시 잡고, 길을 걷는다.
6296 배움의 참의미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lm***

오랜만에 수업에 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 연수 였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6295 희망이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초등 협동학습-직무
kb***

열린학습이 유행할 즈음, 열린학습의 여러 가지 수업 방법을 실천해 보면서 가르치는 즐거움이 푹 빠져있다 이제 새롭게 협동학습을 접해 보니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연수를 받으면서 머리 속으로는 구조화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열린 학습의 부족한 점을 협동 학습으로 채우니 인성이 더해지면서 아이들과 상호작용이 절로 이루어지더군요. 매일 매일 달라져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의 발문법, 행동 특성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면서 다음날이 기대 되었습니다. 협동 학습의 기법에 대해서만 연수를 받다가 철학이 가미된 연수를 받으면서 에듀니티 연수 과정에 신뢰가 갑니다. 연수받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6294 연수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ji***

"배움의 공동체" 연수 제목이 참 예뻐서 듣게 된 수업인데 부제가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더군요. 처음에 부제를 보고 또 교사의 역할만 강조하는 건가... 교사들의 업무를 가중 시키기 위한 연수인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수업하는 교사의 생각을 많이 바뀌게 하더군요. 강의 내용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만 현 인문계 고등학교에 적용을 시킬 수 있을까... 조금은 회의가 들었습니다.
6293 의미 있는 연수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os***

의미와 재미가 다 있는 연수였습니다.
꼭 신규교사처럼 모든 것이 새롭네요.
6292 좋은 연수가 될 것 같습니다.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oh***

아직 듣고 있는 중이지만...

왠지 다 들었을 때는 많은 것이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연수 감사합니다^^
6291 듣고 생각해 볼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bl***

지금까지의 원격 연수랑은 좀 다른 면이 없지않아 많이 있습니다.
기존의 교육과 다른 면이 많아 호기심이 생겨서라도 듣게 되네요... 강의를 들으면서 가진 의문점들이 다 듣고나서 풀릴지 궁금합니다.
6290 행복한 교사
참여와 소통으로 행복한 교사되기-직무
wn***


행복한 교사되기라는 주제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듯 합니다.
나 자신이 행복하고 그로 인해 학생들이 행복해지고
상호관계에서 서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관계가 되도록
하는 모습이야 말로 진실된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배려와 경청, 존중을 강요하기보다 나 스스로 학생들에게 귀 기울이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생 또한 선생님의 귀에 귀 기울이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느 교직관과 학교생활에 아주 많은 도움을 이 연수를 통해 학습하고 느끼게 된 것 같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와 좋은 자료와 정보를 주신 연수에 대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6289 연수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ma***

연수는 힘들지만 보람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