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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1085 깊이 있는 교사의 삶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직무
sh***

그동안 참 욕심이 많은 교사였던 것 같습니다. 수업도 잘하고 싶고, 아이들에게 좋은 담임이고 싶고, 행정업무도 잘 처리하는 능력있는 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직생활이 어느새 25년이 넘어서는 지금도 여전히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도전으로 느껴집니다. 해마다 새로운 업무, 새로운 학생들, 새로운 교재학년에 적응하느라 힘겹게 버티며 점점 깊어지고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늘 제자리에 맴도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조금씩 고갈되고 소진되는 느낌~~ 하지만 여전히 제가 씩씩하게 학교로 가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오는 것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그림도 배우고 속깊은 고민을 나누는 동료교사들과의 끈끈한 연대감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연수를 들으며 저만 힘든 것이 아니라 모든 교사들은 번아웃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런 아픔을 휴식과 성찰, 그리고 동료교사들과의 따뜻한 만남으로 치유하며 나가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중간중간 마음을 울리는 시와 그림들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1084 교사로서 나는...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직무
cr***

교사로서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실 환경에서,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업무 환경에서...
나는 어떤 교사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고, 이렇게 해가면 되는 것인가??
튀진 않지만, 나름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앞에 서고 있다지만,
잘하고 있는 것인지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제 모습입니다.
주제의식을 갖고, 힘들지만, 꿎꿎이 앞으로 걸어가려고 합니다.
연수 내내 김태현 선생님의 유쾌함이 좋았고, 진솔하게 고백해내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잠시 쉬어가며 다시금 힘을 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83 창의적인 연수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직무
ne***

김태현 선생님 책만 읽어 봤는데 연수로 만나게 되어서 반가왔습니다.
일방적인 강연과 강의 형식이 아니라 매우 창의적인 형식의 연수라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수의 내용 뿐만 아니라 연수의 형식 자체가 저의 창의성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토크 콘서트도 좋았고 꿈꾸는 교사들의 노래도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82 창의적인 연수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직무
ne***

김태현 선생님 책만 읽어 봤는데 연수로 만나게 되어서 반가왔습니다.
일방적인 강연과 강의 형식이 아니라 매우 창의적인 형식의 연수라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수의 내용 뿐만 아니라 연수의 형식 자체가 저의 창의성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토크 콘서트도 좋았고 꿈꾸는 교사들의 노래도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81 순간 순간에 충실하자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직무
kh***

많은 것을 하려고 너무 애쓰고 있지는 않은가?
내 마음이 편해지려고 이기적으로 하고 있지 않은가?
내 안에서 밖으로 많은 것을 내보려고 하지 말고 밖에서 안으로 차분히 생각해보자.

행복하고 편안한지, 조금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이 모든 것이 나임을
물 흐르듯이 호흡하며 지금 이 순간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자.
1080 나는 어떤 교사일까?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직무
ha***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는데, 연수를 통해 나는 어떤 교사일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삶과 주제의식은 무엇이었는지, 무엇을 강조했는지,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079 편안한 연수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직무
ha***

올해 겨울 우리 학교는 공사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여름방학이 10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쉬지 못하고 2학기를 맞이하다 보니 지치네요.
게다가 많은 선생님들의 아픔을 뉴스를 통해 들으면서 제 마음도 많이 아팠습니다.
휴식과도 같은 연수여서 좋습니다. 마음에 위로가 되네요.
1078 나의 마음에 여유와 평화를 준 시간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직무
ka***

한 시간 한 시간 마다 듣는 시간이 소중했고 마음의 평화를 주었습니다. 마음으로 같이 공감하고 같이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나의 삶에 위안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77 나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연수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직무
km***

요즈음 학생들과 수업하는 것과 학급관리가 부담스러워지고 있어 제가 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이 연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연수를 통해 내 삶을 되돌아 보게 되었고 적당주의에 빠진 나를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현장에서 나만 힘들고 지쳐 있는게 아니라 많은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지쳐 있고 상처 받으며 지내고 있는 걸 알고 저 나름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 연수는 저에게 의미있고 정말 좋은 연수였고 제 주변에 꼭 추천하고 싶은 연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1076 울고 웃으며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된 연수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직무
oh***

두려움과 기대를 갖고 올 3월에 11년 동안 근무하던 지역을 떠나 새로운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년 동안 부장을 하다 중학교 3학년 담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학 첫날부터 아이들의 차가운 눈 빛과 무관심한 반응에 상당히 위축됐습니다. 등교 시간 맞추지 않기, 청소 시간 놀기, 수업 시간 멍 때리기 등등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에 온 것 같았습니다. 정말 견딜 수 없었던 것은 너무나 무례한 아이들의 말과 행동이었습니다. 표현이 아니라 배설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마음은 병들고 몸은 지쳐 갔습니다.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나 하는 자괴감이 밀려왔습니다. 수업을 하고 나면 아이들에게 받은 상처를 꺼 집어 내어 옆에 있는 선생님께 터 놓았지만 위로가 별로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올해만큼 방학을 기다린 적이 없었습니다.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며 방학 동안 아무 것도 안 하고 편안하게 쉬리라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텼습니다.
하지만 방학이라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죠. 2학기를 보내야 하니까요. 그래서 날 위로할 수 있는 연수를 찾기 시작하다가 이 연수를 듣게 되었습니다. 연수를 들으면서 괜찮아, 너 정말 잘하고 있어.라는 말에 왜 그리 눈물이 흐르는지. 참 많이 힘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도 많이 위로가 됐습니다.
이번 연수가 정말 나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힘들어하는 선생님들께 연수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연수를 만든 김태현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2학기 힘내서 학교 생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