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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1147 교사는 아포리아..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he***

아포리아.. 생소한 말.. 연수를 하면서 생각한 말..지금의 나를 대변해주는 말..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학생들과의 대화 도중에 수없이 부딪치게 되는 해결이 곤란한 문제를 가리키는 말처럼 정말 가까이 와 닿는 말이다. 교사로서의 "총체적 난관"이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철학에서는 상대를 아포리아에 빠뜨려 스스로 무지를 깨닫게 하는 경우라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아포리아로부터 철학이 시작된다고 하였다고 하는데
이번 배움의 공동체 연수는 나를 아포리아에 빠뜨려 주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것에 대한 인지.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 학생들의 입장도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나중심의 수업이 될 수도 있었겠구나..
긍정과 희망의 수업을 기대해 보고 싶다. 서로 협동하고 배우는 수업에 도달하기는 내겐 아직 먼 여정처럼 느껴지지만 이제 처음 걸음마를 배우듯이 다시 한 번 배워 실천해보고싶다.

1146 저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연수...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to***

친한 선생님으로부터 관련 책을 선물받고 아직 읽어보지 못하고 있다가 같은 제목의 연수를 보고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어떤 내용일까 정말 궁금했고 교사에게는 가장 수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였습니다.
집중이 잘 되고 열심히 듣고 싶은, 또 저를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연수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연수를 듣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고 책도 열심히 읽어 실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145 부끄럽지만 나는 교사이고,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je***

교사라는 아포리아, 한 강만을 남겨두고 연수 후기를 씁니다. 마지막강은 얼추 보니 왠지 가장 마지막에 들어야 할 것같아 후기부터 먼저 쓰고 아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무얼 배웠던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대학교 4년 시절의 배움, 그 배움에서 지금 내게 남은 건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체화되어 온 습관에 녹아 스며들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신규 발령을 처음 받고 반학기만에 제가 했던 생각은 대학에서 배운 이론은 현장에서 효용성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연계점을 찾지 못했고, 어떻게 써먹어야 할 지를 도통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아이들은 활개를 치고, 수업 시간은 허용적인 장을 만들고 싶었지만 소란에 눈을 감고, 배움에서 소외되는 아이들도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소 방법을 알 수 없던 저는 지쳐갔고, 시간만이 약이라는 생각에 퇴근 시간 이후에는 학교로부터 마음을 벗어던짐으로써 숨을 쉬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첫 해부터가 가장 아이들을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가고 지켜보려고 했던 것같습니다. 정말 마음만은 순수하게, 그러나 그게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알 노릇이 없습니다. 제게 첫 해, 둘째해를 보낸 다음 남은 건 올해도 만족감, 자신감을 얻지 못했다,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제대로 주지 못했다 라는 기억이 더 큽니다.
거기다 수업 시간 중 발문을 이끌어내기 위해 조금만 더 두드리면 나올 것같아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고 끊임없이 시계를 두드리며 시간 엄수를 지시하시던 분위기, 수업 협의회를 하거나 사전 지도안을 한 번 검토받으면 저는 땅 밑으로 꺼질 수 밖에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복불복의 자리에 선 기분이랄까요. 지도안을 요령있고 세심하게 작성하고 대회를 나가는 것이 좋고 보고서를 쓰는 것이 수업 개선에 좋다고 강조하던 학교의 분위기 속에서 몇 년을 마쳤습니다.
다행히 옮긴 학교에서는 의도치 않게 교과를 맡게 되었고, 아이들이 참 예뻐 아이들도, 저도 어느 정도는 만족하는 수업을 하고 있어 올 한 해는 제게 무척 자신감을 얹어주는 한 해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다만 내년에는 다시 교실로 돌아가야 하는데, 여러 과목의 수업을 다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만나게 된 이 연수는 저와 코드가 딱 맞았습니다.

확인받기만 해도 잘잘못과 시비가 가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스타일상 평가, 판단이 아닌 평등한 관계의 배움과 철학, 구성요소의 강의는 정말이지 클릭질 안하고 연수를 집중해서 한 챕터씩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배움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문제를 일으킨다, 배움에 모두 참여하게 되면 생활 지도는 특별히 따로 할 필요가 없어진다 의 말들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대화를 하는 방법을 알아야 서로 배울 수 있게 되고, 배울수있게 되면 서로 다툴 일이 없고 소외될 일이 없으니 생활 지도할 일이 줄어들게 된다 라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생활지도로 곤란을 겪는 사람들에겐 정말 신선한 방법입니다.

다만 후반부에 와서 배움의 공동체 수업을 적용한 수업 사례 몇 건을 보면서 전반부 이론을 들으면서 머릿속에 그려졌던 이상적인, 완결한 교실의 모습과는 심히 많은 격차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한 실망감에서 저는 제가 해가고자 하는 수업의 모습은 저만이 해갈 수 있음을,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저 또한 시행착오의 시간들을 시작부터 계속해서 거쳐가야 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기억이 날 때고 몇 번이고 강의 연수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이전의 경험들도 앞으로의 저의 시작을 열ㄸ게 만들어주는 기름진 밑거름이 되어주었다는 사실이 증거로 남음을 발견합니다. 좋은 배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1144 '가르침' 보다 중요한 '배움'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eu***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다. 가르침엔 익숙하지만 배움은 멀리 있다. 배움은 가르치기 위해 존재하는 요식행위였다. 그러나 이 연수를 듣고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배움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알았다. 스스로 배우지 못하면 가르치는 사람에게 종속된다. 우리아이들이 잘 배우지 못하는 것은 잘 배운 경험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잘하는 아이에게 가르쳐주라고는 했지만 너희가 먼저 배우려고 다가가라는 말은 하지 못한 것 같다. 배움은 베풂이 아니라 '자발적인 마음의 일어남'이다. 이렇게 중요한 것 하나만 배워가도 큰 것을 얻은 것 같다. 말 많고 시끄러웠던, 나의 목소리로 가득 찼던 우리 교실에 속삭임과 반짝이는 눈빛이 살아나기를 바라며 이제 시작해보려고 한다.
1143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를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my***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는 연수를 듣는 내내 지금 우리 학교 현실과 너무 다른다는 생각에 잠시 생각에 잠긴다. 교사로서 '새로운 학교를 위해 아직도 내가 해야 할 역할이 있구나'라는 생각에 한숨 대신 희망을 품는다. 내가 먼저 실천하는 길이 제일 빠르다는것을 생각하면서....값진 연수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1142 감사합니다. 연수 내용은 매우 흡족합니다. 그러나......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gh***

강의 내용은 내우 흡족합니다.
향후 배움의 공동체 학교로의 변화를 위하여 노력할 수 있는 의식을 높여 주었고 강한 의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글쓰기 참여 활동에 대하여 처음에는 열심히 성실하게 작성해 볼려는 의욕이 컸습니다. 그러나 매차시마다 계속 요구되는 글쓰기 참여활동에 즐거움은 사라지고 짜증이 쌓이면서 점점 부담되고 지겨워지기 시작했습니다. 10차시 정도를 넘기면서부터는 글쓰기 참여활동에 대한 거부감과 싫증이 나서 이겨내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과하지 않는 적절한 참여활동은 학습의욕을 촉진 시켜 주겠지만 본 연수의 컨텐츠는 너무 과다하게 요구하고 있으므로 다른 교사들에게 권장하기가 조금 주저됩니다. 한마디로 30차시를 수강하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학습자 입장에서는 만해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수강하는 차시마다 줄곧 글쓰기를 인위적으로 요구 당하고 있는 기분을 내내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15차시 정도를 넘기면서부터는 다른사람 글쓰기 내용들을 읽어보니 건성으로 의무적으로 마지못해 작성하고 있는 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다 똑같은 심정인 것 같습니다. 컨텐츠 개발자의 욕심에 치중하여 학습자(교사)들의 바쁜 시간 속에서 시간을 내어 원격연수에 참여할려는 현실적인 여건과 심리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연구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또 모든 차시를 마치지 않아도 앞에 수강을 완료한 차시는 언제든지 열어볼 수 있어야 할텐데 이러한 중간 복습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서 매우 불만입니다.
이러한 불편했던 심기에도 불구하고 내용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또 연수 신청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1141 배운다는 것은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lo***

업무와, 수업과, 상담에 지쳐가는 즈음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모습의

배움에 대하여

배우고 갑니다.
1140 저는 괴로운 교사였습니다.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ro***

저는 괴로운 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나를 사랑하고 나도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괴로울 때가 많았습니다. 끊임없는 수업에 대한 갈증, 수업에서 소외되고 있는 아이, 소외되고 있는 나...수업 시간에 자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드는 좌절감, 분필을 놓을 때의 찜찜함..그래서 괴로웠습니다.
배움의 공동체를 통해 제가 바라보고 있는 게 아이들이 아니라 저 자신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중심에 나를 두고 수업 잘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나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실망했나봅니다. 이렇게 수업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자다니, 아이들에게 실망하면서 저 자신을 나무랐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그 힘듦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기도 하고, 그 힘듦을 아이들이 알아주는게 공유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바라보겠습니다. 수업이 안되는 날, 못가르친 나를 질책하면서 괴로워 하기 보다 아이들의 배움을 중심에 두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겠습니다.
1139 희망을 보여준 연수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nj***

배움의 공동체 강의 중에 아이들이 모둠속에 서로에게 배우는 모습이나 배움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다. 내년엔 우리 교실에서 꼭 실천해보겠다.
1138 행복한 교사가 되고자 한다.
[기본]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직무
ke***

수업은 교사에 따라 좌우된다. 교사 중심의 설명 중심의 수업이 학생들을 따분하게 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잃게 하며 나아가서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한다. 본 연수를 통하여 학생을 행복하게 하는 교사가 되고자 한다. 그 것이 나로하여금 행복한 교사가 되게 하기 때문이다. 좋은 연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