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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9 가장 필요할 때 나를 채워준 연수였던 것 같습니다.
행복한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직무
co***

저는 우연하지만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연수를 듣게 되는 운이 좋은 교사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아이들 마음을 움직이는 교사리더십 상담훈련 연수를 통해 지치고 흔들렸던 제 마음을 추스릴 기회를 얻었다면, 좀 더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번 연수가 나름의 실마리를 제공해준 것 같아 뿌듯하네요. 교사에 대해 특히 생활지도부 교사에 대해 부정적이고 상습적인 거짓말로 자기변호에 급급한 Y,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워 위축되어 있고 반 아이들 누구와도 대화 한번 나누지 않고 지내기도 하는 S, 상시 가출을 하며 학교에 장기 무단결석 중인 H와 같은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영재고를 위해 몇 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J, 외고를 위해 노력중인 S, E... 정말 다양하고 민감한 아이들이 교실안에 함께 생활하고 있다. 교사란 Y나 H와 같은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회와 가정이 붕괴됨에 따라 많은 것이 결핍된 아이들에게 결핍된 것을 가장 가까이에서 채워주는 사람이 되야 한다는 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H가 얼마 전 사소한 말다툼 끝에 반 친구를 화장실에서 무차별 폭행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 만약 이번 연수가 아니었다면 H는 이유없이 친구를 괴롭힌 나쁜 아이이므로 잘못한 행동에 대한 수정을 목표로 하는 교육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던 4월에 연수를 듣게 되어 시간적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에 복습기간을 통해 좀 더 천천히 다시 한번 음미하면서 우리 반 아이들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8 부족함을 채워주는 연수
행복한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직무
yo***

학기초라 바쁘고 시간내기가 어려워서 걱정을 했는데 들어보니 유익하고 좋은 연수였습니다. 선생님은 잘못된 아이들을 고쳐주는 사람이 아니라 부족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채워주는 사람이라는 말에 용기를 갖고 조금씩 채워가는 맛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유익한 연수 감사드립니다.
7 내가 치유되는 연수
행복한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직무
hk***

예전에 오프라인 강의로 김현수원장님의 강의를 직접 들은 적이 있었다. 이 강의를 들으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때도 연수를 듣고 나서 나 자신이 치유되는 느낌이 들어서 새롭게 학교 생활에 활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되었다.

올해 나의 학교생활의 시작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임신으로 인하여 담임에서 제외해 달라는 나의 요구는 묵살되었고, 가장 소란스럽고 산만한 반 담임이 되어 3월 한달간은 거의 지옥이었다. 입덧은 심하고, 아이들은 정신을 쏙 빼놓고...게다가 우리반에는 입학생 가운데 단 두명인 장애아가 배정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과의 소통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그런 모든 것들을 나의 상황을 배려해 주지 않은 학교 탓, 산만한 아이들 탓으로 몰며 나는 점점 더 피폐해져갔다. 그러면 그럴수록 나의 교실은 공포와 억압으로 가득차 있었다.

새 학기가 시작하고 한달여가 지났을 무렵 이 연수를 듣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 그동안 나 자신이 너무 힘들었구나. 그래서 온통 불만으로 가득차고, 아이들도 나의 고통 때문에 함께 고통받고 있었겠구나 싶었다. 문득 이 생각이 스치고 나니, 아이들이 달라보였다.
소란하기만 하고 도무지 통제되지 않는 것 같은 아이들이 귀엽게 느껴질 때도 있었고,(물론 늘 그런 것은 아니고, 여전히 아이들은 시끄럽고 산만해서 통제가 어려울 때도 많다.) 짐스럽게만 여겨졌던 장애아이와는 방과후에 짬을 내어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아이의 장점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였다.

그러고 어느새 또 한 달이 지나고 아이들과의 관계는 3월과는 무척 달라져 있었다. 3월의 내 아이들은 늘 "선생님~ 뱃속에 아기 있는데 소리지르면 안 좋아요~ 화내지 마세요. 선생님은 임신했는데 왜 자꾸 화내고 소리질러요?"라고 했었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더이상 '화내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이런 것은 학급일기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두서 없이 써 내려가서 스스로도 정리가 되지 않는 기분이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연수를 들으며 스스로 치유(혹은 정화?)되었고, 그로 인해 나의 아이들도 내가 주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동료들에게 이 연수를 많이 권하고 있다.
혹시 모를 그들의 고통이 치유되기를.. 그 고통이 그들의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말이다.
6 유익한 연수
행복한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직무
at***

시간을 핑계로 성실하게 매회 최선을 다해 듣고 생각하진 못했지만 주제부터 내용, 강의에 이르기까지 매우 유익한 연수였습니다...
연수기간을 짧게 두어 수강생을 많이 모으는 연수기관과 달리 넉넉한 기간과 알찬 강의 잘 들었습니다~
5 샘물을 채우고...
행복한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직무
sn***

깨어있는 시간 동안에는 집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 자식보다 더 많은 시간을 대하는 학생들에 대해 그동안 내가 어떤 마음을 갖고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교실에 들어가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음을, 또한 아이들을 대하는 나의 마음이 따뜻하지만은 않음을 느끼며 앞으로 몇 년이나 더 버틸 수 있을까를 생각하곤 했습니다. 나름대로 전공(과학)과는 상관없는 전문상담교사 자격 공부도 하고, 많은 연수를 들으며 나를 채우려고 노력한다고 했지만, 20년이 넘는 교사 생활을 하면서 제가 참으로 많이 소진되어 있었나 봅니다. 산만한 아이들, 우울한 아이들, 지나치게 활발한 아이들, 학습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 나를 괴롭히려는 문제아가 아니라 내가 채워줘야 할 결핍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라는 선생님의 시선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상처 받는 교사에서 치유하는 교사로, 교실을 실패의 무덤에서 성공의 축제장으로, 갈등과 경쟁에서 협동과 기여로, 냉소와 미움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앞으로 교사로서의 삶의 터전에서 내가 바라봐야 할 지표를 찾은 것 같아 기쁩니다. 한동안 퍼서 써도 마르지 않을 샘물을 가슴 가득 채운 것 같은 뿌듯함으로 연수를 마칩니다.

4 무척 도움이 많이 되는 연수
행복한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직무
pu***

연수받는 동안 지나오면서 만난 학생들과 지금 현재 나를 괴롭히는 학생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녀석들이 문제아가 아니라 다 뭔가를 필요로 하는 아픈 아이들이라는 것도 함께 떠올라서 앞으로 교단에 있는 동안 그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야할 지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3 지금의 나에게...
행복한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직무
ae***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강의였습니다. 올해 맡은 학생들은 유난히 어려운 아이들이 많습니다. 학생들의 상황과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강의입니다. 이 강의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이들과의 사이에 큰 벽이 생겨 더 힘들어 했을 것입니다. 그들을 도와주려는 마음으로 목표를 낮추고 조바심 내지 않으며 천천히 조금씩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귀한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 희미하게 알고 있던것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한 강의
행복한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직무
do***

'결핍', '소진' '성숙' '체벌' '우울한 학생' 'AHDH학생' '교실안의 세력' '교실안에서 형성되는 그룹' 등 학교에서 일하면서 뭔가 확실치 않게 알고 있던 사실을 정리할 수 있는 강의 였습니다. 강사님 강의가 나오는 한 화면 안에 한글 윈도우를 켜 놓고 강사님 하신 말씀을 받아서 정리하는 제게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지!' 그렇구나! 이해도 하고 공감도 하고 새로이 알게된 사실에 그 다음 날 다른 교사동료에게 아는 척도 하고요. 상담을 하는 입장에서 왠만큼 읽은 책 저리가라 할 정도로 현재 교실상황과 아이들에 대한 상황을 현실적으로 표현하시고 간혹 섞여 나오는 사례는 제 귀를 끌어당기며 강사님의 강의를 직접 듣고 강사님과 친해지고 싶은 욕심도 생기게 되었지요. 오프라인 강의 신청하고 싶었으나, 학교와 너무 거리가 멀어서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학생이해, 교실이해를 하기 위한 강의 였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도 배운 것들이 많습니다. 두 아이 모두 비교하거나 편견을 가지고 차별한다고 여기지 않아도 여겨지는 것으로 느껴지는 예는 완전 저희 집 이야기었습니다. 체벌에 있어서도요. 전 상담교사라 학교 학생들 체벌은 원래 안하지만, 제 아이들에게는 좀 했었거든요. 짧은 효과를 위해. 반성도 하면서 지금은 잘 안쓰려 하지만, 제 아이와 학생들 모두와 성숙하려 애쓰려 합니다.
학생들은 꿈을 이루어야 하는 대상이고 교사는 그 꿈을 이루어야 하는 학생을 가르쳐야 하는 사람이니, 참 중요한 자리라는 강의는 깊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WARM, FIRM, CALM을 배우고 갑니다.
제 성장과 성숙에 가장 필요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다른 교사들에게 꼭 추천하겠습니다.
만약 오프라인 강의가 방학 때 있어 강사님 만나뵐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정말 좋은 강의였다.
행복한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직무
su***

담임으로서 무기력을 느끼고 있던 시기에 들은 이 강의는
내게 애들을 적군이 아닌 돌봐줄 결핍된 어린 양으로 보게 해주어서
내게 힘이 되어준 강의이다. 모든 샘들께 권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