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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면서 성장하는 아이들과 선생님
글쓴이 jh***
과정명 학습부진, 공부본능 되살리는 교사되기-직무
두 아이의 엄마이자 20년 넘게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던 사람으로서 공부상처를 받았던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좋은 연수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왜 하지 않는 것인지 이해하려 하지 않았고 무기력함을 게으름으로 간주하는 옳지 못한 생각을 했습니다.
수업 전과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공부를 왜 하기 싫은지 어떤 지점에서 막히는지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어떤지 잘 알게 되었고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조금씩 도와주자 작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지금도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명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공부 상처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할지는 잘 알고 있지요.
김현수 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교사로서의 전문성이 조금 향상된 듯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보다 공부 상처가 많은 아이들을 치유하면서 배움에의 욕구를 끌어올리는 일이 더 어려워 교사들 간 협업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제 개인의 고민으로 그치지 않고 학교 안에 있는 선생님들과 연수 내용을 공유하면서 교과 방과후 수업을 설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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